
생방송투데이 보리밥상 맛집이 소개됐던 3889회는 ‘K-소울 푸드 짜장면 백서’부터 서울 자양동 유월의보리, 제주 동문시장 아베베 베이커리·찰리공장·청년미남들까지, 짜장면 역사와 대식가 한 상, 제주 오픈런 맛집을 한 번에 담은 회차였습니다. 11첩 보리밥상과 보쌈정식, 제주 오픈런 디저트와 야시장 장작구이까지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위치·메뉴·방문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생방송투데이 3889회 시청 계기
평일 저녁만 되면 “오늘은 뭐 먹지?”가 늘 고민이었는데, 요즘 물가도 많이 올라서 실패 없는 식당을 고르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 그러다 생방송 투데이 예고편에서 11첩 보리밥상과 보쌈정식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보리밥이랑 보쌈 조합은 부모님 세대까지 같이 좋아할 메뉴라 가족 외식 장소 찾기에 딱이다 싶었거든요. 게다가 같은 회차에서 ‘오픈RUN – 제주 시장 반전의 낮과 밤’ 코너가 나온다고 해서, 제주 여행 계획 세우는 입장에서 한번 봐두는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동문시장 안에 빵집·디저트·야시장 치킨집까지 한 큐에 정리해 준다니, 여행 동선 짜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투데이 ISSUE – K-소울 푸드 짜장면 백서’와 현실 법 이야기를 다루는 ‘알쓸신법’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단순 맛집 프로그램을 넘어 저녁 뉴스+교양+맛집을 한 번에 해결하는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3889회를 끝까지 시청하게 됐습니다.
생방송 투데이 3889회 전체 구성 요약
SBS 생방송투데이 3889회(2025년 11월 11일)는 여러 가지 코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국민 메뉴 ‘짜장면’을 소울푸드 관점에서 조명했고, 본격 맛집 코너에서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대식가 한 상과 오픈런이 생기는 인기 매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부 ‘알쓸신법’에서는 과거 학교폭력이 현재 부부관계에 미치는 영향, 재판부 판단 등 현실적인 사례를 다루며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 투데이 ISSUE – K-소울 푸드 짜장면 백서
- 대식가 – 11첩 보리밥상과 보쌈정식 (서울 광진구 자양동)
- 오픈RUN – 제주 시장 반전의 낮과 밤 (베이커리 제주, 제주동문시장본점, 낭만장작점)
- 알쓸신법 – 과거의 그림자 (법률·가정사 이슈)
이렇게 네 가지 큰 축으로 구성되어, 저녁 시간대에 가볍게 즐기는 맛집 정보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한 법률 이야기까지 골고루 담아낸 회차였습니다.
대식가 –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 & 보쌈정식
기본 정보
‘대식가’ 코너에 등장한 곳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 유월의보리입니다. 건대입구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자양사거리 일대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던 집이기도 합니다. 유월의보리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보리밥을 중심으로 한 정갈한 한식 한 상을 선보이는 집으로, 방송에서는 특히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과 보쌈정식이 크게 조명됐습니다. 반찬 가짓수와 양이 압도적인 집이라, 대식가 코너에 딱 어울리는 식당이었죠. 대표 메뉴로는 보리밥상, 한상보쌈, 보리밥&바지락칼국수/수제비, 직화낙지볶음, 열무비빔밥, 사골떡만두국, 해물파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집밥 스타일 반찬과 든든한 국물, 고기 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가족 외식은 물론 직장인 점심 회식 장소로도 적합해 보였습니다.
방송 속 시그니처 –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과 보쌈정식
대식가 코너답게 카메라가 먼저 잡은 건 커다란 쟁반에 올라가는 건대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 한 상이었습니다. 따끈한 보리밥을 기본으로 시금치·고사리·콩나물 같은 나물류, 김치·장아찌, 계란요리, 전, 조림 등이 빼곡히 채워져 “이걸 다 비벼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한 비주얼이 화면을 꽉 채웠습니다. 여기에 보쌈정식이 더해지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도톰하게 썰린 보쌈이 김치와 무절임을 동반하고, 상추·깻잎 등 쌈 채소가 넉넉하게 곁들여져서 ‘보리밥 + 쌈 + 고기’ 삼합을 원하는 대식가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구성입니다. 보쌈 고기의 결이 살아 있고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가 어우러져, 카메라만 봐도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방송에서는 이 집을 두고, 나물 위주의 건강식이면서도 고기와 찌개, 전까지 함께 나와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한 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님 인터뷰에서도 “집에서 차려 먹기 힘든 상차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고, 특히 부모님 세대가 좋아할 만한 메뉴 구성이라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음식 특징과 방문 노하우
유월의보리의 메뉴판을 보면 건대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 이외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리밥&바지락칼국수/수제비/칼제비는 국물 메뉴와 곡물밥을 같이 먹을 수 있어 든든한 한 끼 세트 느낌을 주고, 직화낙지볶음은 매콤한 양념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로 보였습니다. 또 열무비빔밥과 사골떡만두국은 계절 상관없이 찾기 좋은 메뉴이고, 해물파전·감자채전·삼품냉채 등은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서 안주 혹은 곁들임 메뉴로 활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집밥 스타일 한식 위주라 40~60대 부모님과 함께 가도 호불호가 적을 것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방문 노하우를 정리해보면, 방송 이후에는 평일 점심에도 대기줄이 생길 수 있어 11시 초반이나 오후 애매한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고, 자차 이용 시에는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유료주차장에서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가격과 영업시간, 휴무일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지도 앱에서 ‘유월의보리’를 검색해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픈RUN – 제주 시장 반전의 낮과 밤
이날 오픈RUN 코너는 제주 대표 관광 스폿인 동문시장 일대를 무대로 삼았습니다. 낮에는 전통 재래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밤에는 동문야시장의 화려한 불빛과 길거리 음식들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제주 시장의 낮과 밤”이라는 주제를 풀어냈죠. 제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동문시장은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가 찾는 곳이라, 방송을 통해 소개된 맛집들은 제주 여행 코스로 넣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베이커리 제주 – 우도 땅콩 & 제주 재료 가득한 오픈런 빵집
첫 번째로 소개된 곳은 아베베 베이커리 제주입니다. 방송에서는 ‘제주도 아베베’로 소개되었고,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빵집으로, 이미 SNS에서 우도 땅콩 도넛과 다양한 콘셉트의 지역 이름 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던 곳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우도 땅콩 크림 도너츠, 조천 오메기 품은 단팥빵, 산방산 고구마 크림 도너츠, 사려니 크림 왕밤빵, 함덕 옛날 옥수수크림빵, 산금부리 오메기떡 말차 앙버터 소보로 등이 있습니다. 메뉴 이름만 들어도 제주 각 지역의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재미있는 콘셉트라, 여행객 입장에서는 “오늘 다녀온 동네 빵 하나씩 골라 담기” 같은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문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손님들 모습과, 빵이 쉴 새 없이 빠져나가는 진열대가 인상적으로 비춰졌습니다. 제주 공항과도 거리가 멀지 않아 여행 첫날 혹은 마지막 날 일정에 넣기 좋고, 테이크아웃 후 동문시장 구경을 하거나 숙소에서 야식·간식으로 먹기 좋은 포장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인기 메뉴는 조기 품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먹고 싶은 빵이 있다면 오전 시간대 방문과 오픈 시간 체크를 추천할 만합니다.
제주동문시장본점 – 두바이 초콜릿 & 초코 오메기떡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디저트 전문 매장 찰리공장 제주동문시장본점입니다. 동문시장 안에서도 특유의 달콤한 향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곳으로, 외관부터 마치 영화 속 초콜릿 공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게입니다. 대표 메뉴는 두바이 초콜릿(피스타치오·우도 땅콩·헤이즐넛 등 다양한 토핑), 찰리 초코 오메기떡 세트, 대왕 두바이 쫀득쿠키, 찰리버터쿠키박스, 제주 쫀득 귤모찌, 찰리 생초콜릿 등입니다. 제주 전통 떡에 초콜릿을 입힌 퓨전 디저트는 선물용으로도 좋고, 여행 중 달달한 간식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딱입니다. 방송에서는 진한 초콜릿과 제주 특산 재료가 어우러진 풍미를 강조하며, 여행 선물과 기념품 쇼핑 스폿으로서의 매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포장 박스 디자인도 세련되어 선물용으로 부담이 없고, 동문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로 금방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습니다. 다만 초콜릿과 떡류는 기온에 민감하므로, 숙소로 돌아가기 직전이나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들러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낭만장작점 – 동문야시장 마늘 장작치킨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동문야시장 안에 위치한 청년미남들 낭만장작점입니다. 밤이 되면 동문시장은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바뀌는데, 수많은 야시장 푸드트럭과 포장마차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집입니다. 커다란 그릴 위에서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그 위로 통닭과 해산물이 익어가는 장면이 화면을 장악했습니다. 주요 메뉴는 마농(마늘) 장작치킨, 마농 후라이드치킨, 랍스터 마농구이, 통게딱지밥, 칠면조 공량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향 가득한 치킨을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마늘 소스와 장작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여행객들이 한 손에 치킨, 한 손에 맥주를 들고 야시장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방문 노하우로는 야시장 특성상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해가 막 질 무렵 조금 일찍 찾아가는 것이 좋고, 야외에서 먹는 구조라 바람이 강한 날에는 겉옷을 하나 더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이블이 부족할 경우 포장 후 인근 좌석이나 숙소에서 먹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투데이 ISSUE – K-소울 푸드 짜장면 백서
3889회의 큰 축 가운데 하나는 바로 ‘K-소울 푸드 짜장면 백서’였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식 짜장면이 어떻게 탄생하고 대중적인 메뉴가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졸업식이나 생일에 시켜 먹던 추억, 배달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짜장면의 역사 등이 인터뷰와 영상 자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오래된 중식당 사장님들이 등장해 세월의 흔적이 남은 웍과 불맛 가득한 조리 과정을 보여주며, “짜장면 한 그릇에 손님들의 추억이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수제 짜장, 간짜장, 삼선짜장 등 다양한 변주도 함께 다뤄, 왜 짜장면이 진정한 K-소울 푸드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 코너였습니다.
알쓸신법 – 과거의 그림자
마지막 코너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알쓸신법(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법률사전) 코너에서는 ‘과거의 그림자’라는 부제를 달고, 과거 학교폭력이 현재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제 판례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내와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던 남편이 우연한 계기로 아내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계가 흔들리고, 결국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혼전의 학교 폭력은 현재 혼인 파탄의 직접적인 유책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라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지만, 2심에서는 남편이 심각한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과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인정되면서 판결이 뒤집어졌다는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방송은 과거 잘못이 영원히 족쇄가 되지는 않더라도, 그 피해를 직접 겪은 사람 앞에서는 가볍게 치부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결혼 전이라도 중대한 범죄 사실은 상대에게 솔직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맛집·여행 정보로 가볍게 시작해 법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라, 보는 내내 감정선이 롤러코스터처럼 바뀌는 회차였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먹방 프로그램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게 하는 요소까지 갖춘 방송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생방송 투데이 3889회를 시청하고 느낀 점 (시청 후기)
이번 3889회는 이래서 생방송투데이를 계속 보게 되는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방송이었습니다. 단순히 오늘 방송 맛집을 나열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짜장면이라는 국민 음식의 역사부터 서울 자양동의 건강한 한식 밥상, 제주 동문시장의 낮과 밤, 그리고 법률 코너까지 저녁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코너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건대 생방송 투데이 보리밥상은 화면으로만 봐도 부모님 모시고 가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정갈하고 푸짐해 보였습니다. 제주도 맛집들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이미 동문야시장은 유명하지만, 아베베 베이커리·찰리공장·청년미남들 세 곳을 한 번에 이어 보여주니 나중에 제주 여행을 갔을 때 여행 동선 짜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낮에는 빵·디저트, 밤에는 장작치킨과 야시장이라는 구도가 머릿속에 딱 그려져서, 다음 제주 여행 때는 굳이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생방송 투데이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비주얼과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마지막 알쓸신법 코너였습니다. 맛있는 음식 구경으로 기분이 업된 상태에서, 과거 학교 폭력과 부부 관계에 대한 판례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고 있는지, 타인에게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맛집 정보와 인생의 뒷맛을 동시에 남기는 방송이라, 앞으로도 단순 배달앱 메뉴 고르기 전에 생방송투데이 다시보기부터 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제주 여행 코스와 인생에 대한 작은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었던, 오랜만에 알찬 저녁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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